동거인와 반려견이 피부 트러블 때문에 고생중입니다.
위와 장의 기능을 개선 시켜주며, 이에 더불어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 계속해서 먹고 있는 '해독스프'의 레시피를 공유해볼께요.

재료는 딱 4가지 들어갑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단호박,양파,양배추,당근] 이렇게 네가지 채소를 같은 비율로 넣고 물과 함께 찌거나 삶아서 믹서에 갈면 됩니다.
(물의 양은 원하는 묽기에 따라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묽은 것 보다는 조금 걸죽하게 해서 스프처럼 떠먹는 것이 맛이 좋더라고요.
같은 분량을 넣는 것이 좋지만, 단호박이나 양파의 양이 조금 더 들어갔을 때 맛이 좀 더 좋았습니다. ^^
단단한 단호박을 자르는 일이 힘 든 것을 제외하고는, 만드는 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요즘 정말 즐겁해 해먹고 있습니다.



매번 들어가는 양이 아주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저는 단호박 반통(중간사이즈),양배추1/4,양파두알,당근1개를 넣었습니다.
호박에서 나온 씨도 몸에 좋다고 해서 따로 거름망에 넣어서 같이 넣어줍니다.
단시간에 야채들을 익히기 위해서 늘 압력솥을 사용합니다.
빨리 익고 ,블랜더에 잘 갈리기 위해서 딱딱한 재료들은 비교적 작게 잘라주는 편입니다.
물은 야채를 넣고 야채의 반정도 차게 부어줍니다.



아침에 냄비 뚜껑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냄비의 뚜껑을 열면 비쥬얼이 썩 좋진 않습니다. ^^
주로 밤에 끓여놓았다가 밤새 식혀서 아침에 믹서로 갈아줍니다.



냄비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한꺼번에 넣고 믹서에 갈아줍니다.
여기서 더 묽게 드시고 싶으시면 물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아무것도 더 더하지 않고 그냥 갈았습니다.
모두 물컹하게 익어서인지 생각보다 아주 잘 갈아집니다.



한번에 먹기 좋은 사이즈의 통에 넣어서 두었다가 먹어도 좋고, 커다란 유리그릇에 넣어두었다가 덜어 먹기도 합니다.



세락스아니타 국공기 / 차바트리 국수스푼

어느 정도 야채와 고기가 익었을 때 마지막으로 새송이 버섯을 넣어줍니다. 비쥬얼은 단호박스프 같습니다.담백하고 양파때문인지 뭔가 감칠맛도 살짝 느껴집니다.



세락스 서피스 사각플레이트 카모그린 / 만세스 스몰볼/에그컵/차바트리 로터스 스푼 / 다니카 티타올 린넨 파우나

아침 대용으로도 좋습니다.반숙한 계란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다니카 티타올 린넨 파우나를 클릭해 보세요.



오늘은 '오뚜기 백세카레 약간매운맛'을 넣어 볼께요.
약산 매운맛이라고 하는데, 카레가루를 많이 넣으면 후추를 넣은 듯한 매운맛이 납니다.



차바트리 로터스 스푼을 클릭해 보세요.

맛있고 속도 든든하고, 건강에도 좋으니,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