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12월이 되었습니다.집들마다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조금씩 시작하셨겠죠?

오늘의 포스팅은 요리를 잘 못하는 아빠들도 만들 수 있는
프렌치 토스트 입니다.

프렌치 토스트란 빵에 달걀과 우유를 섞을 것을 적셔서 구워낸 요리입니다.
구워내기 전에 설탕 바닐라 계피등으로 맛을 내기도 하지만,
구운 후에 설탕이나,마멀레이드,꿀,초코렛,
휘핑크림,버터 과일,시럽등을 다양하게 곁들어 먹습니다.
한끼 식사로도 좋고, 디저트나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

저희집에서는 브런치나 간식타임을 위해
신랑이 늘 만들어줍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고 부드러운 식빵은
그냥 빨리 먹어 버리는 편이고,
마트에서 가격 좋고 엄청나게 많은 양의
식빵을 구입해서 얼려놓은 뒤
생각날 때 마다 해먹습니다. ^^



눈이 내린 느낌을 내어보려고,
오늘은 씸플하게 설탕만 뿌려줬습니다.

[프렌치 토스트 재료]


토스트용식빵( 바게뜨도 가능합니다.),우유,버터,소금,후추,메이플시럽,설탕,

요리사들은 오래되어 딱딱해진 빵이
달걀물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에
오래된 빵을 추천하기도 한답니다. ^^



냉동실에서 나온 식빵을
칼로 4등분씩 잘라줍니다.
잘라서 구우셔야 만들기가 더 쉽습니다.
프렌치 토스트의 양에 알맞는 계란을 풀고,
우유를 넣어서 한번 더 풀어줍니다.
(달걀물이 남으면 스크램블을
해드시면 됩니다.)



달걀물에 후추,메이플시럽,소금을
아주 소량씩 넣어줍니다.

사진에 살짝 보이는 것 아빠의 맨발입니다.....:



만들어진 달걀물에 식빵을 담궈주세요.



달궈놓은 프라이팬에 버터 살짝 바릅니다.
달걀물에 건진 식빵을 올려서 중불에서
꿀빛 나게 구워주시면 됩니다.



젓가락이나 뒤집개로 뒤집어 주세요.



완성된 프렌치 토스트를 볼이나, 접시에
담아줍니다.



설탕만 제가 뿌렸습니다. *^^*



사진을 눌러주시면, 바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차바트리 포레스트 티 스쿠프는 티쿠프로도 쓰이지만, 설탕 스쿠프로 쓰셔도 좋습니다.



솔솔~ 눈이 내리는 것 처럼 뿌려줍니다.
따뜻할 때 뿌려주면, 설탕이 녹아서 윤기가 나는데, 그 위에 설탕을
또 뿌려주면, 설탕이 잘 붙어있게 되고,먹을 때 안녹은 설탕이 씹히면서 바삭거립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제품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요즘 너무나 잘 쓰고 있는 세락스 메르시 사각볼의 (대)사이즈 입니다.
일인용으로 사용할 때는, 도시락처럼
세팅이 가능하고,
접시와 볼의 두 가지 사용을 겸비할 수 있어서 실용적인 것 같아요.
필요 시에는 바로 오븐에 넣을수 있으므로
슬라이스 감자에 올리브오일이나
버터, 소금 ,후추 넣고
바로 오븐에 넣어서 굽고,
꺼내서 그대로 테이블에 세팅이 가능하니,
이보다 더 좋을수 없네요. ^^



달걀물에 밑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단 것을 좋아하시지 않으면 그냥 드셔도 맛있습니다.

프렌치 토스트의 어원

프렌치 토스트가 언급된 최초의 문헌은 4세기난 5세기에 라틴어 요리책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빵을 달걀없이 우유에만 적신 달콤한 요리라고만 소개하고 있습니다.

14세기 독일에도 "가난한 기사"라고 부르는 프렌치 토스트와 유사한 조리법이 있으며,
14세기 영국의 요리책에도 "펭페르뒤" (프랑스어로 못쓰게된빵을 재활용한 요리라는 뜻)라는 요리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이로 보아, 오래전부터 유럽에서 먹어온 음식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남은 밥을 이용해서 누룽지를 만들 듯이,
서양에서는 먹고 남은 딱딱해진 빵을 이용해서 만드는 요리가 분명이 있었겠죠?
아마도 여기서 유래된 요리가 아닌지 짐작해 봅니다. ^^



열량이 많이 필요한 아이들은 설탕도 뿌려먹고, 쨈이나 꿀 등을 더 얹어서 먹습니다.



사진을 눌러보시면, 제품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영양도 만점인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 이제
아이들 아빠한테 양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