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쑥쑥키가 자라면서 비쩍비쩍 말라가는 아들들을 보며
이 더운 여름 살붙게 하는 보양식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중...

주말에 재래시장에 갔다가
싱싱해보이는 전복을 구입했습니다.
10마리에 만원이라...

크기가 조금 작았는데,
구입하고 나서 신랑이
전복은 큰것이 좋은거이여~~!!!
라는 말을 듣고...
다음에는 꼭 덩치 큰놈으로 구입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사실 조금 큰 전복은 6마리에 만원이었거든요. ㅎㅎㅎ



[전복 차돌 버터구이/마늘버터구이 재료]


전복10개, 마늘, 차돌박이,버터,홍고추,소금,후추,오이

처음에는 전복죽을 끓일까 고민했는데,
더운 여름 죽을 푹푹 끓이고 있는 것 보다는,
버터에 빠르게 볶아내는 쪽을 택하기로 합니다.



우선 전복을 슬라이스 하기 위해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냄비에 물을 받고 틀에 받쳐서 살짝 쪄냈습니다.



증기에 살짝 쪄내면, 전복의 맛도 향도 살아있습니다.



내장은 따로 분리해두었습니다. (어른들 용 ^^)



냉동실에 있던 차돌박이도 꺼냅니다.
녹아서 떡쪄 버려서 예쁘게 구워 먹기도 좀 그렇지만...



대략 이렇게 슬라이스를 해줍니다.



[ 마늘 버터구이 만들기 ]



생마늘을 버터에 구우면 잘 속은 잘 않익고 겉이 쉽게 타버리기 때문에
마늘을 볼에 넣고 뚜껑을 덮어서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줍니다.

그사이에
버터를 준비합니다.
적당량을 프라이팬에 놓고 녹여줍니다.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전자레인지에 익힌 마늘을 프라이팬에 넣어줍니다.



사진과 같이 겉이 까맣게 된 것은 마늘의 속껍질 때문에 그렇습니다.
까놓은 마늘을 산 것이 아니고, 통마늘을 직접 까다보니,
마늘에 속껍질이 붙어 있었는데, 그것이 쉽게 타버려서 까맣게 되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마늘을 구워낸 프라이팬에 전복부터 차례대로 구워내려고 합니다.

[ 전복 버터구이 만들기 ]



먼저 전복 투하~~!!



버터가 먹어들어갈 때가지 잘 저어가면서 볶아줍니다.



홍고추의 향을 더하고 싶으시다면 넣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비쥬얼 적으로도 플러스 됩니다.



전복이 다 구워졌습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ㅎ

[ 차돌박이 버터구이 만들기 ]



마지막으로 고기를 구월거라 향을 더해줄 고추를 더 넣어줍니다.



차돌박이를 넣어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고기맛은 불맛이리~
집에서 고기요리를 할 때에는 프라이팬이 정말 중요합니다.

MADE IN ITALY

천연다이아몬드 파우다로 코팅된 팬소팔 화이트다이아몬드 프라이팬이면
계란 프라이조차도 요리가 된다지요~~~~

요즘 제가 애용하고 있는 프라이팬입니다.
탁월한 열전도율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지고,
음식이 늘러붙지 않아서 요리 할 때에도 요리 후에 세척할 때에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프라이팬 자체의 디자인도 너무 예쁩니다.
두꺼운 바닥 때문에 무게감이 조금 있는데,
그립감 좋은 손잡이 때문에 사용해보니,
손목에 부담을 주는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접시에 담아놓은 전복 옆에 마늘과 차돌박이를 차례대로 놓아줍니다.

제가 세팅에 사용한 접시는 세락스 아니타 파스타접시 23cm_ 올리브탄 컬러입니다.



제품을 더 자세히 보시려면 위의 사진을 클릭해 주세요.

[ 세락스 아니타 ]

세계 유명 토탈리빙 브랜드 세락스와 아니타의
콜라보 제품 입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색상이 특징입니다.



이제 완성된 요리를 전부 올려주었습니다.



마늘과 전복을 함께 먹어도 좋고,
차돌박이와 마늘을 함께 먹어도 좋고,
중간 중간 오이를 집어 먹으면 상큼합니다.



마늘의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서 좀 탄부분이 걸리는 것을 제외하면
비교적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비쥬얼 때문인지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만원의 행복입니다.

더운 여름 간단하고 맛있는 보양식으로 가족 모두 건강을 지킵시다~~!!





세락스 아니타 접시 + 비비덴마크 접시+ 차바트리 티스쿠프

서로 다른 브랜드의 믹스앤 매치의 즐거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