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에 가면 껍질체 판매되는 옥수수를 자주 보게됩니다.
처음엔 엄두가 않났지만,
몇번 해보니, 찌기도 쉽고, 맛도 더 좋은 것 같아서 자주 사먹는 요즘입니다.



지난주에는 찰옥수수라고 해서 속을 전혀 보지 못한 상태의 옥수수를 구입했었습니다.



껍질을 까보니, 허여멀건....그러나 계속보면
진주같은 예쁜 보석같기도 하고....



껍질 깨끗히 벗겨서, 소금과 설탕 넣고 쪄먹었습니다.
역시...찰 옥수수라서 그런지 아주 쫀득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이번주에 구입한 옥수수입니다.
알이 대단히 크고 납작하며 색상이 참 노랗죠??



이전에 구입했던 찰옥수수가 별로 달달하게 쪄지지 않았다는 작은아들의 피드백 때문에
이번에는 설탕을 좀 더 넣어보았습니다.



오늘도 역시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고
냄비에 잘 들어갈 수 있도로 반으로 잘라서
압력솥에 넣어 물을 붓고, 소금과 설탕을 넣어주었습니다.
저녁에 쪄낸 옥수수는 한개만 맛을 보고 그대로 식혀두었습니다.



오늘도 열일해줄 게스트로맥스 믹싱볼입니다.
3가지 사이즈가 한 세트인데,
이번에 사용하는 사이즈는 (중)자 입니다.



배너를 클릭하면 바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무게가 엄청 가볍고, 손잡이가 달려서 잡고 사용하기 정말 편리해요.
믹싱볼에 들어있는 물을 따라낼 때에도 주둥이가 달려있어서 따라내가 너무 편리하고
무엇보다 무광의 화이트 색이 정말 예쁘답니다.
고추장,고추가루,카레 등만 조심하시면,
사용할수록 믹싱볼의 안쪽은 더 하얗게 되는 것 같아서 사용할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전자레인지나, 냉동실에도 사용이 가능하니, 무거운 유리볼 꼭 고집하지 않아도 되고요.
스웨덴 완제품이라 믿고 사용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새로 나온 푸드스토로지 (음식보관용기)도
가볍고 예쁩니다~~~

자~자~ 이제 딴 이야기 이만 하고...
옥수수알을 떼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주 푹 잘 삶았는지, 전에 쪘던 찰옥수수보다는 알이 썩 잘 떨어지진 않았습니다만...
한알 한알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떼어내었습니다.
옥수수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옥수수 수염도 깨끗하게 떼어냈습니다.



짜짠~ 옥수수 알만 떼어냈습니다.



반은 알옥수수를 버터볶음 해먹을 것이고,
나머지 반은 오븐 버터 구이을 해먹을 예정입니다.

이미 옥수수를 찔 때 소금과 설탕을 넣었기에.. 그냥 먹어도 참 맛있었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꼭 버터에 볶거나 구워달라고 하네요...흑..



이 아이들은 바로 먹게 되지 않는다면 냉동실에 저장해 두었다가
그때 그때 오븐에 구워먹어도 됩니다~

이렇게 옥수수를 쪄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든든합니다.



버터를 두른 팬에 옥수수알을 넣고 조금을 한꼬집 넣어주었습니다.



설탕은 담뿍.....
다이어트야 안녕~~~



짜잔...아주 단시간안에 옥수수버터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옥수수 통조림은 아무래도
유전자변형이 걱정되기도 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아무래도
GMO 옥수수 통조림 보다는 안전한 국산 옥수수를 직접 쪄서
맛있는 버터에 볶아주는 것이 설탕을 많이 넣더라도
차라리 더 나은 것이 아닐까용?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옥수수버터 볶음~~~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옥수수의 효능을 알아보면
옥수수 알맹이에는 단백질, 당질, 섬유질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다이어트와 변비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식품에 섵탕을 팍팍!! ----.---
또한
비타민E가 풍부해 심혈관 질환과 노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열심히 챙겨먹자구요~~~!!



제가 세팅에 사용한 그릇은
세락스 메르시 제품입니다.

단품으로도 사용해도 좋고
아래의 사진같이 여러개의 색상이나 통일된 색상으로 함께 매칭해서
사용하면 멋스럽게 연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