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피망이 세일하기에 몇개 집어서
고추잡채를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에
잡채용 돼지고기를 조금 사가지고 왔습니다.

중국집 코스나 요리를 먹을 때 나오는
꽃빵과 고추잡채에서 아이디어를 따와서
집에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너무 간단하다는게 함정....!!
그러나 맛은 중국집에서 먹었던 그맛!!



꽃빵이 없으면 집에서 먹던 미니롤(모닝빵)
과 같이 먹어도 맛있네요. ^^


오늘의 두 주인공! 피망과 돼지고기입니다.




일단 잡채용 돼지고기에 밑간을 해줍니다.
다진마늘,후추,간장(저는 연두를 사용하였습니다.)
요리용 술을 넣으셔도 되는데, 저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설탕도 살짝 넣어주었습니다.



피망을 반으로 갈라서 피망의 위와 아래의 둥근 부분을 잘라주고, 사이사이에 있는 하얀 부분도 잘라내줍니다.



피망의 위아래를 잘라주면 이렇게 남는데,
좀 아깝죠? 이대로 플래이팅하셔서 쌈장에 찍어 드세요. 맛있습니다. ^^



돼지고기를 재우고 피망을 잘라줍니다.
이 요리의 하일라이는 바로 피망썰기입니다.
피망썰기만 잘돼면 요리는 성공입니다. ㅎㅎㅎㅎ



되도록 얇게 썰어주세요.
칼날이 톱날모양으로 생긴 것을 이용하니,
훨씬 더 잘 썰어지는 것 같았어요.



고추잡채의 시작과 끝~!
피망썰기가 끝이났습니다.



달군 팬에 소량의 기름을 붓고 ( 돼지고기에 기름기가 없어서....)
돼지고기부터 익혀줍니다.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굴소스를 넣어줍니다.
양은 원하는 간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돼지고기에 굴소스가 어느정도 배이면 피망을 넣어주세요.



맛을 보면서 양념을 굴소스나 설탕을 더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깨소금으로 완성~!
저는 통깨를 뿌렸습니다.



완성된 고추잡채를 예쁘게 담아줍니다.



고추잡채엔 꽃빵인디.....?
없는 관계루다...집에 있는 모닝빵으로 대신했습니다.?



짜잔 완성되었습니다.





고추잡채 덮밥으로 만드셔도 좋고,
모닝빵이나 꽃빵과 함께 간식 혹은 요리로
드셔도 좋습니다.



돼지고기와 피망말고 들어간게 없습니다만...
맛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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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도 간단하지요?
느끼하지도 않습니다.

갈수록 초간단 요리를 선호하게 되네요.
ㅎㅎ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