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시중에 파는 인스턴트 파스타 소스에 의지해서 파스타를 만듭니다.
코스트코에서 유니농파스타를 사놓은 것이 잔뜩있는데,
하필이면 소스가 똑 떨어졌네요. 에구구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로 초간단 파스타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첫번째 파스타는 굴소스로 맛을 낸 굴소스 파스타 입니다.

올리브류,
굴소스,
통마늘슬라이스,
냉동실에 있던 청홍고추슬라이스,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살입니다.




완성 비쥬얼은 나쁘지 않지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호호호



파스타 면을 삶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물에 소금을 약간넣고(너무 넣으면 파스타가 엄청 짜지므로 조심하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파스타를 넣어주고, 가끔씩 파스타의 익는 정도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익은 정도는 한개 건져서 먹어봤슴다. ^^')
몇분 동안 끓여야 한다는 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펜네

외식을 할 때는 주로 스파게티를 먹게 되지만, 집에서는 전적으로 파스타를 이용합니다.
이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 파스타는 바로 '펜네'입니다.
떡볶이 모양이랑 비슷해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파스타에 구멍이 있고, 표면에 줄무니가 있어서 소스가 잘 묻혀지면서 특유의 식감때문인지 자주 먹게 됩니다.
가끔은 여러종류의 파스타를 모두 섞어서 만들기도 합니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슬라이스마늘과 청홍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통마늘이 없으면 간마늘을 넣으셔도 됩니다.
통마늘이 있어도 감칠맛을 더 내고 싶으시다면,간마들도 또 넣으셔도 됩니다.
냉동실을 뒤져보니, 오코노미야키에 넣었다가 남아서 얼려두었던 오징어살 스라이스를 발견!!
같이 넣어줬습니다.
익은 파스타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고, 오일에 한번 볶아줍니다.(가끔은 볶아주기를 건너뛰기도 합니다. ^^)

?후라이팬에 넣어 건더기와 함께 볶아주는데,
마지막으로, 굴소스로 간을 하여 마무리를 해줍니다.



굴소스로 맛을 낸 초간단 파스타가 완성되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 나는 굴소스 파스타 완성!!!
마늘슬라이스와 오징어 그리고 파스타를 한입에 같이 먹으면 맛의 조화가 끝내주네요.

두번째 파스타는 케찹으로 맛을 낸 초간단 파스타 입니다.




재료는
올리브오일,
소세지2개,
양파1알,
간마늘,
토마토케찹

달군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간마늘을 넣어 볶아주다가, 양파슬라이스와 소세지슬라이스를 넣고 충분히 볶아줍니다.



케찹만으로는 수분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파스타를 삶았던 물을 조금 부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케찹을 넣어줍니다.



케찹파스타에 사용한 파스타는 위와 같습니다.
봉지를 버려서 파스타의 이름이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어요.
이 아이도 '펜네'만큼이나 아주 매력이 있습니다.
펜네보다 좀더 부드럽고 파스타 사이에 소스가 더 잘 묻습니다



케찹으로 만든 초간단 파스타 완성입니다.
에고.... 소세지 어디갔나?




이상은 굴소스와 케찹으로 만들 초간단 파스타 만들기 였습니다.

?새로운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파스타요리가 정말 재미있는 것같아요.
시간도 많이 들지 않고요.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