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대용량 감자 한 봉지를 구입했는데,
글쎄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감자에 모두 싹이 나고 색이 변해버렸어요.

그리고 좀 썩기도 했고...이참에 다시는 감자를 대량으로 구매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감자 한 봉다리를 모두 까고, 싹은 파내고, 썩은 것은 잘라내어, 냄비에 넣고 팍팍 삶아주었습니다.
빨리 익히고, 공간활용을 위해서 감자를반으로 잘라서 담았습니다.

감자삶는 사진이...없네요.
지름 22cm 사이즈의 냄비에 아주 꽈~악 차게 넣어 삶은 감자는
썩은 것 깍아내다가 주먹만해진 것이 10개 정도되었던 것 같아요.

막상 다 삶아진 감자를 감자으깨기로 으깨주었더니,양이 적지 않더라구요.



[ 감자샐러드 재료 ]


삶은 감자, 양파, 햄이나 소세지,소금,마요네즈

삶아서 으깨준 감자에 양파와 햄이나 소세지를 넣고,
소금간을 해준 뒤, 마요네즈를 넣으면서 비닐장갑을 끼고 골고루 섞어주었습니다.
햄이나 소세지는 익히면 맛이 더 좋아지는 지라잘라서 레인지에 넣고 익힌 후에 넣었습니다.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주었습니다.
햇양파를 사용해서인지 맵지않고 아삭하며, 심지어 달달하기 까지...ㅎㅎㅎ
그리고 짭잘한 햄과도 잘 어울리네요.그래서 아이들이 한입에 쏘옥~쏘옥~ 집어먹기 좋습니다.
둘째가 햄이 너무 적었다고 감자맛만 난다고 맛평아닌 불평을.... ^^:
아들아...햄이 몸에 써~억 좋은 것은 아니란다....



샐러드를 만들고 난 나머지 절반은 감자오븐 구이를 해먹기로 합니다.

" 감자오븐구이 재료 "


삶은감자, 양파, 햄이나 소세지,소금

감자샐러드에서 빠진 재료는 마요네즈를 제외하고는 전부 같습니다.
그래서 감자샐러드와 오븐감자를 함께 만드니 편하더라구요. ㅎㅎㅎ



재료를 섞어서 오븐에서 잘 구워지게 납작하게 빚었습니다.





그리고 전기오븐 220도에서 양면이 갈색이 될때까지 구워줍니다.




중간에 한번 꺼내서 뒤집어 주었습니다.



완성된 감자를 플레이팅해줍니다.



완성된 오븐구이 감자 위에 케찹과 파슬리 가루로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함께 만든 감자 샐러드도 몇개 올려주었습니다.오~우 It’s 감자파뤼~~~


차바트리 림피드 서빙접시를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제가 플레이팅에 사용한 차바트리 림피드 서빙 트레이(A타입)입니다.



직사각으로 기다란 모양이라, 바게트나 치즈를 올려도 좋습니다.작은 음식들을 줄지어 올려놓거나,작은 볼을 함께 플레이팅 해도 좋은 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빨간 케찹을 얹어 먹으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맞나...-.-) 맛도 더 좋았습니다.

감자오븐구이는 스테이크나 우스타 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난건데,
제 이전 포스팅을 보시면, 이 감자오븐구이의 속을 로스트포크 속으로
이용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자오븐구이는 통감자가 아닌, 삶아서 으깨준 감자에 양파와 햄을 넣고 빚어서 만든거라,
쇠젓가락을 사용하거나, 나무젓가락을 사용해도 살짝 부서지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테이블 집게를 함께 세팅해 보았습니다.



세락스 메르시 스톤워시 집게를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세락스 메르시 스톤워시 집게는 작은 샐러드 혹은 쉐어하는 반찬 등을 덜어 먹는 경우,부서지기 쉬운 음식 집어먹는 경우에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합니다.



감자샐러드와 감자오븐구이는집에 감자가 많아서 고민될 때 한방에 해결하는 좋은 방법으로 추천드려요~



감자오븐구이는 굽기 전에 버터를 발라서 구워도 맛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감자버터구이로 말이죠. ^^





제품을 자세히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감자샐러드를 담은 볼은 세락스 메르시 V형볼 화이트(소)사이즈 입니다.
지름 9cm의 작은 사이즈 인데,이 귀여운 사이즈 볼은 반찬이나 디저트를 담기 좋으며, 저는 밥을 담아먹기도 합니다. ^^



세 가지 사이즈가 있습니다.